“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막 3:14,15) 하나님께서는 그 크신 사랑하심으로 은혜 안에서 우리를 자녀 삼아 주셨습니다.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딛 3:4-5) 그러나 은혜 안에서의 구원에는 선명하고도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의 인생은 Purpose Driven Life입니다. 그렇다면 그 선명하고 분명한 목적이 무엇일까요?
첫째, 주님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주님은 열 두 제자를 어떤 일만을 시키기 위해서 부르신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있게 하시려고 부르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와 함께 있기를 원하세요. 우리와 사랑으로 친밀한 교제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고전 1:9)
신앙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주님과 사랑하며 교제하는 것입니다. 일도 중요하고, 사역도 중요하지만 그러나 더 중요한 것, 더 우선적인것은 주님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미가서 6장 8절입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동행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살전 5:10) 라오디게아 교회는 주님을 문 밖에 세워두고 종교생활에 열심인 교회였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모든 종교적 행위가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둘째,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그 목적은 다름 아닌 영혼 구원하여 주님의 제자 삼는 일입니다.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왜 열둘을 세우셨어요? 전도를 위해서입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서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죄와 사망 가운데 처한 인생들에게 복음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그들을 그 사망의 자리에서 구원하여 이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세우는 것을 위해서 주님은 우리를 먼저 제자삼아 주셨습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우리의 육신의 생명을 내어 놓아도 아깝지 않는 가치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조금도 머뭇거림이 없이 고백합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다음주일이 우리 워싱턴예수사랑교회 창립7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세우신 그 분명한 목적도 영혼을 구원하여 예수님의 제자 삼는 일입니다. 이 일에 충성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반드시 다시 오실 사랑하는 우리 주님과 주님의 사랑 안에서 영원한 가족된 여러분으로 인해 행복한 목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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